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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이 편도가 부어 병원에 다녀와서
약을 드시는데,
약을 골라서 몇 개만 드시더라고요?
버리는 약이 있길래
"왜 안먹고 버리세요?"
라고 여쭤봤더니
항생제는 되도록이면 안 먹는 게 좋다면서
쏙 빼고 드시더라고요.
이처럼 많은 분들이
항생제의 부작용과 내성때문에
복용을 꺼려하십니다.
하지만 항생제 부작용과 내성은
항생제를 먹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처방대로 복용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변경하여 복용하는데서 발생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항생제의 부작용과 내성,
복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생제 복용 시 주의사항
1. 복용시간을 잘 지킵니다.
항생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항생제의 혈중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처방된 시간을 지켜
복용해야
효과가 좋고 병도 빨리 나을 수 있습니다.
아침밥을 안먹어서,
깜박하고 잊어서 등등
띄엄띄엄 먹는 행위는
병의 악화와 재발을 심화시키는 행동입니다.
2. 정해진 기간을 지킵니다. = 남은 약 다 먹기
항생제는 효과가 빠릅니다.
특히 중이염 같은 경우를 예로 들자면,
귀의 통증이 매우 심했다가
항생제를 2~3번만 복용해도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항생제 몸에도 안 좋은데
다 나은 거 같으니 그만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임의대로 끊습니다.
바로 이런 행위가
항생제 내성이 생기게 합니다.
3. 다른 사람의 항생제를 먹지 않습니다.
같이 사는 가족이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
증상이 비슷하니 같이 먹어도 되겠지
이런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자신의 질병에 맞지 않는
약을 복용할 경우
알레르기, 신부전, 간부전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항생제는 실온의 물로 섭취합니다.
술은 당연히 안되는 거 잘 아시죠?
그리고 항생제 섭취 시에는
탄산, 우유, 커피, 주스보다는
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항생제 중
유제품과 섭취할 경우
흡수가 전혀 안 되는 약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5. 임의대로 추가약을 먹지 않습니다.
고혈압약, 당뇨약, 신경정신과약 등
기존에 먹는 약이 있다면
항생제 처방전에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고요,
항생제 복용하는 중간에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해서
진통제 등을 임의대로 추가하여
먹지 않아야 합니다.
항생제 부작용 종류
항생제의 부작용은 대개 위장 장애입니다.
- 설사
- 메스꺼움
- 구토
- 복통 및 경련
- 대변의 피
이러한 부작용은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완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항생제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종류가 있어서
약 처방받을 때마다
그 사실을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린답니다.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의 후 복용여부를
결정하세요.
임의대로 끊으면 안 된답니다.
항생제 내성
항생제 내성이란 박테리아가
특정 항생제에 의해
더 이상 사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치료 중 살아남은 박테리아가
더 강한 힘을 갖게 되어
항생제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며
이를 내성이 생겼다고
표현합니다.
이러한 내성을 예방하는 방법이
바로
위에 설명드린
항생제의 올바른 복용법이니
명심해 주세요.
비염 입으로 숨쉬면 안되는 이유
TV에서 비염이 심해서 코막힘 때문에 장기간 입으로 숨 쉰 사람의 부작용을 봤는데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코가 막혀서 답답해서 입으로 숨을 쉬었는데 저렇게까지 된다고? 얼굴형의 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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